지난 공인중개사 합격부터 경록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주택관리사(보) 최종 동차 합격을 통해 진솔한 합격수기로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부동산 자격증 준비를 함께하는 경록!]

저는 부동산관련 자격시험 교재 선택은 고민 없이 경록으로 합니다.

2007년 동차 합격한 18회 공인중개사를 독학으로 공부했을 때에도 경록으로 했었고,

이번 2022년 25회 주택관리사 준비도 경록으로 결정했고 이번에도 이런 경록과의 시너지에서 최종 동차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 15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혹시 트랜드가 바뀌었나 해서 서점에서 여러가지 서적을 비교했지만, 역시 여전히 경록의 교재 편집과 내용은 매우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기본서를 보다 보면 중요한 문구에는 다른 색깔로 인쇄가 되어 있고, 기출이 되었던 부분은 위 첨자로 "OO회" 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 이 부분이 논점이 되는 부분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거든요.

또한 1차 기본서에는 중요부분 암기공식도 적당히 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건의사항 : 지금도 편집 구성에 큰 애로는 없으나 내년에는 중요문구 볼드체 부분만 하늘색에서 진한 녹색등으로 바꿔서 형광펜에도 잘 보이게 하고, 2차 기본서 글자크기는 조금만 더 크게하고, 2차 관계법규 부분은 분권화 해서 다음 수험생들에게 완벽한 도움을 주셨으면 더 좋겠네요.^^)

만약 이제 주택관리사를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이 계시다면 서점에서 여러 기본서를 비교해 보시고 경록의 우수성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험 동기 : 작은 성공을 위한 자격 취득 목표]

우선 제가 주택관리사를 공부한 이유는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디벨로퍼의 기본적인 소양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관계 법규 구성을 보고 너무 매력적이었거든요)

감정평가사/노무사도 관심이 많았지만 나이를 고려해 보면 투자시간 대비 좋은 결과를 단시간내에 기대하기가 막연한 점이 있어 캔슬 했고요.

주택관리사 자격증 준비는 공인중개사 수험 경험도 있어서 접근이 비교적 용이했던 편이고...

가장 큰 이유는 혹시 모를 미래에 대비한 제2의 직업에 대한 사전 대비로 주택관리사(보) 만한 자격증을 찾기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수험기간 : 5개월, 하루 8시간, 동차합격]

22년 4월~9월까지 총 5개월 동안 하루 8시간씩 매일 학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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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를 공부하던 시기인 지금 저는 휴직 중이기 때문에

첫 번째 의무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인 아이들과 놀아주고 가정의 행복을 북돋아 주는 것이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8시까지 3시간 공부하고,(1시간은 아내와 산책)

이후 짬짬이 5시간을 집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잠은 20~21시 경이면 잤고, 중간중간 공부하기 싫을 때는 낮잠도 자고, 몇일간 학습을 멈추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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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험생활이 그렇듯이 공부는 외롭기도 하고,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이게 맞는지 더 쉬운 방법은 없을지, 암기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든 순간에 고민을 했었고..

꼴랑 40문제 나오는데 범위가 왜 이렇게 넓냐는 한탄과

편하게 놀지 이걸 왜 시작해서 이 고생이냐는 넋두리를 한두번 했던게 아니었던 것도 사실이죠^^

그래도 모든 자격증들이 그렇듯이 해내고 나면 성취감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성공들이 모여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 제 인생철학이기도 하니까요.

경록 책표지에 적혀 있는 문구처럼 합격의 당락은 1회독을 하느냐 마느냐가 좌우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정도로 1회독을 빨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처음에 공부를 시작하시면 거의 모르는 내용일 텐데요, 인강을 보면서 개념만 이해하고 어디에 뭐가 박혀있는지 정도만 키워드를 기억하고 말귀를 알아먹을 만한 속도로 진도를 쭉쭉 빼줍니다.저는 1.75~2배속으로 들었죠

그렇게 해서 1회독을 마치면, 어떤 내용이 대충 어디쯤 박혀있다가 생각날 텐데요.

(생각이 안나면 안나는대로 목차를 꾸준히 봐서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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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3회독을 책을 독학하던, 인강을 다시 보던 계속 반복해서 돌려줍니다.

제 경우는 인강으로 책을 2회독하고, 독학으로 책을 3회독해서 총 5회독 학습했던 것 같네요.

그 밖에 계속 암기가 되지 않는 부분은 암기가 될 때까지 매일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읽어줍니다.

시험 공부하는데 공식은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절대시간과 집중력을 쏟아붓고 전략적으로 반복 학습했냐가 관건입니다.

한번 봐서 모르면 두 번 보고, 세 번 보고... 알 때까지 보면 되는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 너무 안외워진 부분은 50번 넘게 본적도 있는것 같긴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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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보면 힘든게...과연 보고 있는 이 부분이 정말 나올까 하는 의구심인데.. 이 부분을 잘 멘탈관리해야 합니다.

더더군다나 이번 25회 시험은 힘을 덜 준 부분에서 너무 많이 나왔어요..

뭐 어찌되었건 열심히 하고 그 다음은 운에 맡겨야 하는게 시험이겠죠.

책을 사면 제일 먼저 출판사 사이트 가서 정오표부터 살핍니다.

법규는 개정이 빈번하고... 이런 법규과목의 특성상 개정된 부분에서는 항상 문제가 출제됩니다.

공무원, 공사시험, 자격증시험을 막론하고 진리이지요... 개정된 부분조차 챙길수 없으면 자격 미달이라고 보는건지..

아니나 다를까 올해 시험에서는 역시 개정된 층간소음기준 49데시벨 부분이 출제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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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의도 알아보다 그냥 경록으로 했습니다.

1~2차 기본강의+문제풀이까지 해서 타사대비 가성비가 매우 훌륭했거든요.

만족도는....음....1차 민법과 2차 관계법규와 관리실무 영역은 탑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회계와 시설개론 부분은 낮선 부분이 많아 개인적으로 많은 보강이 필요했고, 시중에 떠도는 무료강의를 통해서 보완했습니다.

경록 동영상 강의의 장점은 동영상 뿐만 아니라 MP3로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이 24시간 강의를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어요. 저는 잘때도 자장가처럼 강의를 들었는데 휴대폰으로 동영상 시청할 때, 소리만 들으려고 화면을 끄면 재생이 멈춰서 계속 화면을 켜놓고 들어야 하는 점은 보완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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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순서는 우선 경록의 동영상 강의를 2배속으로 2회독 했고,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은 1차 2차 모두 각 5회독 이상씩 했습니다. 특히 기출문제집은 성경처럼 매일 아침저녁으로 봤죠..

암기라는 건 동영상 강의를 통해 반복해서 듣다 보면 연결고리가 생겨서 이해가 되고 외워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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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고 고민하여 학습효율을 높혀 합격 운빨을 극대화하라!]

마지막으로 그 어떤 시험이던 운이 중요합니다.

처한 상황에 맞게 모두 열심히 하는건 똑같지만 단기간에 따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장수생이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시험후기를 참고하시어, 꾸준히 공부하시되 학습 전략을 고민하고 고민하여 운빨을 최대한 끌어올리세요.

훌륭한 커리큘럼으로 항상 합격에 도움을 주시는 경록에 감사하며, 주택관리사를 준비하시는 수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