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과연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가. 은퇴 후 제2의 직업으로 무엇을 가져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해 경록의 취업교육 담당자는 우선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가 지속가능한 확실한 시장이 있는가를 보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없는 평생직업을 갖는다고 전문분야의 자격증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국가공인자격이라고 꼭 시장이 있고 민간인증자격이라고 시장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에 취업의 보증수표이었던 주산 국가공인자격이 지금 직업이 될 수 없듯이 대부분 국가자격이라는 것이 직무의 한 범위에 속하는 스펙정도인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성이 있는 직종이라 하더라도 독립적으로 직업이 되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럼 대표적으로 독립적인 직업이 될 수 있는 부동산분야의 경우를 예를 들어 살펴본다. 경제가 성장할수록 부동산의 이용규모가 커지고 이용가치가 높아져 부동산시장의 규모는 커지고, 지자체 예산도 약 70%가 부동산과 관련된 예산이다. 따라서 부동산시장은 국민소득의 향상, 기업의 투자,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이 투자되는 만큼 발전한다. 대표적인 부동산관련자격증에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경매사, 부동산재산(임대)관리사 등이 있다. 부동산중개업은 부동산의 알선중개는 물론 공경매 입찰대리 행위까지 할 수 있어 재론의 여지가 없는 전문직업이 되었다. 주택관리사 역시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취업하거나 법인 소속 주택관리사 등으로 활동을 하지만 공인중개사보다는 관리와 취업 쪽이 강하다. 공경매는 불경기가 없는 직종이다. 누구나 교육을 받으면 쉽게 실무도 익힐 수 있고 자격증도 얻어 당당한 전문가 반열에 들어간다. 공경매사는 법원경매와 공사, 지자체, 정부기관 등의 공매물건을 싸게 낙찰받아 수익을 올린다. 보통 낙찰가격의 10%만 있으면 경매잔금은 금융으로 가능하다. 불경기에는 더욱 낙찰가가 낮아지는 변수가 있어 더 매력적이다. 부동산재산(임대)관리사는 부동산의 빌딩임대관리등 임대사업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다. 이미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다. 어떻게 부동산을 이용하면 임대수익을 더 올리고 비용과 세금을 절감하는가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직업이다. 임대관리대행업으로 창업을 하거나 취업을 한다. 부동산분야의 어느 전문직업도 전문성을 개발해서 손해볼 것이 없다.

부동산공부는 하는 순간부터 경제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일치된 견해이다. 부동산교육은 많은 곳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은 인터넷교육이 일반화되어 매우 공부하기 용이하게 되었다. 자동차 안에서, 부엌에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PMP, MP3로 수강해 교육효과도 극대화되고 시간도 비용도 절감된다. 특히 학원에 오고가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고, 차안에서, 집안일을 하면서 공부할 수 있어 좋다. 특히 부동산분야는 자본주의가 지속되는 한 계속 성장하고, 은퇴없는 평생직장을 얻는데 매우 용이한 분야라고 경록의 교육상담자는 단호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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