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국주택은 총 1천 5백만여 호이다. 이중 아파트가 약 8백60만 호로, 그 숫자는 매년 20~ 30만 호씩 늘어가는 추세다.

공동주택관리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주택의 질과 관리서비스의 고급화를 위한 주택관리업이 새롭게 부상하면서 주택관리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아파트)의 관리사무소의 행정, 회계, 인사, 기술, 안전 등의 관리와 경비, 조경, 기술관리 등 외주계약에 관한 업무를 책임진다. 이는 동대표회의의 의결사항에 따라 집행하는 업무여서 동대표회의와의 협의능력이 중요하며 관리업무에 적성이 요구된다.

 
 
주택관리사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따라 이를 위한 교육기관들도 주목을 받는 가운데 경록(www.kyungrok.com) 관계자는 “주택관리사 공부는 나이를 불문하고 학생, 주부, 직장인, 군인, 경찰, 전업희망자, 주택관리사무소에 근무하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주택관리사시험은 7월 13일 1차 시험, 9월 28일 2차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은 5지 선다형 객관식이며 과락 없이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시험과목은 1차 시험 과목이 민법,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이고, 2차 시험과목이 주택관계법규와 주택관리실무다.

<머니투데이 2013.02.28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