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교육 56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록은 우수한 점수로 합격한 4명의 합격담을 통해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공부기간과 학습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12개월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해 한 번에 합격한 천효명(37•가명)씨는 요일별 공부법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천 씨에 따르면 월요일은 부동산 학개론, 화요일에는 민법, 수요일에는 공법, 목요일에는 공시법 및 세법, 토요일에는 중개실무, 토요일에는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학습을 했다.

경록 30분짜리 동영상 강의를 10강씩 mp3로 다운받아 처음에는 정독하며 천천히 들었고 두 번째부터는 배속을 올려가며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오답노트를 만들어가며 문제풀이 훈련을 반복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10월 28일 시험에 합격한 이민성(23•가명)씨는 경록의 학습요령에 맞춘 합격수기를 밝혔다. “경록 교재는 학교 교재이기도 해서 신문이나 뉴스를 보듯 편하게 반복적으로 읽고 들으며 기초학습에 중점을 두었고, 8월부터는 경록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풀이에 집중하며 10회 이상 반복학습 했다”고 전했다.

전업이 택시운전인 김원종(47•가명)씨는 "경록 강좌를 mp3로 다운로드 받은 후 10일에 한 과목씩 운전을 하면서 하루 종일 들었다”며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직장인으로 두 아들을 둔 김장준(54•가명)씨는 "나이를 들수록 살길이 막막해 정년 없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공인중개사가 눈에 들어왔다”면서 “의지와 인내를 확인하고 싶어 7월부터 시작해 주말은 7시간 이상 경록의 인강과 기본서, 문제집을 약 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합격담에 대해 경록(www.kyungrok.com)측은 “이렇듯 개인의 사정에 따라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하는 기간은 1년에서 3개월 정도”라며 “공부방법은 자신에게 알기 쉬운 교재, 강의, 문제들을 선정에 집중하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 2013.03.06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