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발표된 세계보건기구의 ‘2013 세계보건통계’에 따르면 한국여성 평균 기대수명이 84세로 남성(77세)보다 7세 높다. 이는 여성의 노후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게 베이비붐세대의 노후대비는 남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통계청이 2012년 9월 27일에 발표한 ‘2012 고령자통계’를 보면 독거노인의 성비를 볼 때 70.1%가 여성으로 이는 2030년엔 81.1%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전문교육기관 경록의 직업상담사는 “남성의존형 노후대비로는 앞으로 노후대비뿐 아니라 가정 생계를 유지하기에도 턱없이 모자랄 것”이라며 “여성도 스스로도 노후대책이 필요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벌써 사회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50대 여성의 경제활동 평균 참가율이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로 2003년엔 52.6%에서 2012년 59.1%까지 올랐다. 베이비붐 세대인 남편들의 은퇴와 자녀들의 낮은 취업률과 맞물려 여성들이 벌여야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통계청의 ‘2012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이들 여성의 56.9%가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취업을 하고자 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전문교육기관 경록은 “여성들의 단순한 저임금, 비숙련 위주의 취업을 하는 것으로는 현재 가정 생계를 유지하기도 어려운데다가 앞으로 노후 대비에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금부터 특화된 전문성을 길러 안정적 생활과 노후를 대비하고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경록은 부동산서비스업 중에서도 정년 없고, 돈이 되는 공인중개사, 임대관리사, 공경매 등 이른바 부동산 3대 업종을 추천했다.

경록은 “공인중개사, 수익모델 전문직종으로 공경매, 건물·빌딩 등의 임대와 세입자관리를 하는 임대관리사 자격증은 성별, 나이, 학력과 관계없이 취득할 수 있으며, 큰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창업이 가능하고 관련 회사나 기관에 취업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록에서는 인터넷으로 부동산 관련 자격증을 교육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들이 겸업하여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부동산 3대 업종에 해당되는 공경매(490,000원), 임대관리사(490,000원) 코스를 무료로 공인중개사 인터넷 패키지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록 측에 따르면 부동산 3대 업종은 일반적인 부동산매매중개(공인중개사)와 함께 임대관리대행업(임대관리사)으로 약 10%를 수수할 수 있어, 부동산매매경기와 무관하게 연간 안정된 수익을 얻거나 직접 임대용 수익성 부동산을 경영할 수도 있다. 또한, 부동산경기의 하강에도 공경매의 낙찰대행으로 수수료 1.5%, 컨설팅비 50만원, 실비추가 수수료로 수익을 더할 수 있다.

또 직접 경락받는 경우 낙찰가의 10%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을 보증증권으로 대체할 수 있고, 중도금과 잔금을 동시에 대부로 지급할 수도 있어 소액으로 큰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경록 측의 설명이다.

한편,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관련업종에 관한 정보는 경록 홈페이지(www.kyungro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머니투데이방송(MTN) : 2013/06/05 0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