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0년 1분기부터 2013년 1분기까지의 중개업등록자가 증가한 지역은 13개 지역이고, 감소지역은 4개 지역이다. 증가지역은 부산(996개소), 대구(215), 광주(323), 대전181), 울산(233), 강원(49), 충북(223), 전북(330), 전남(222), 경북(314), 경남(717), 제주(121), 세종시(405) 등이다. 감소지역은 서울(2,867), 인천(1,042), 경기(2,621), 충남(57) 등이다.

서울 등 중개업소의 감소는 호재가 있는 타 지역으로의 이전, 일시휴업, 이민, 고령, 사망 등을 빼면 미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경기의 사이클은 일반 경기 사이클 보다 길고, 부동산시장의 경기는 지역별로 달라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중개업은 일시 휴업이나 일시 폐업을 할지라도 공인중개사라는 면허증이 수명이 다할 때가지 남아 있고, 건강이 허락하면 100세에도 활동이 가능하다. 휴업 후 재 개업, 취업 또는 동업, 호재가 있는 타 지역으로 이전 개업하는 연속성이 있고, 언제나 거대 시장이 존재하는 지속가능한 전문직이라고 부동산교육 전문기관 경록의 전문가는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업종은 다양하게 많다. 그 중에서 부동산의 가격을 평가하는 감정평가사(토지평가사: 1972), 부동산을 알선∙ 중개하는 공인중개사(1985),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주택관리사(1990)가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최근 공인중개사 겸업할 수 있는 직종으로 공경매와 임대(재산)관리사가 이른바 부동산 3대 업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록 측에 따르면 부동산 지식은 누구나 익혀두면 돈이 된다. 공인중개사 과목은 부동산의 기본지식이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에는 1차과목이 전반적인 부동산의 기본이론과 감정평가를 포함하는 부동산학개론과 부동산과 관련된 민법 및 민사특별법, 2차과목이 부동산의 규제를 이해하는 부동산공법, 부동산의 등기와 지적을 이해하는 부동산공시법과 부동산세법, 그리고 공인중개사법 및 중개실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지식의 전반을 이해하게 된다. 이는 종합식접근방법의 부동산학적 지식기반으로 체계화된 것이다.

이러한 공인중개사 과목의 지식에 더해 공경매절차(민사집행법)를 공부하면 공경매업을 겸업할 수 있고, 부동산임대관리 실무지식을 더하면 임대관리대행업을 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게 된다. 또 공경매나 임대관리사는 수강이 끝나면 바로 실무가 가능하고, 기존의 중개업자들도 단순히 알선∙ 중개에서 벗어나 공경매 입찰대리업무(직접 단건 투자포함)와 임대관리대행업을 겸업해 안정된 수익을 유지하는 전문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래서 경록에서는 공인중개사의 알선∙중개업과 함께 겸업할 수 있는 이른바 부동산 3대 업종을 ‘공인중개사 + 공경매 + 임대(재산)관리사’로 업계 최초로 체계화해 교육하고 있다. 반면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는 겸업할 수 없고, 감정평가업과 중개업도 겸업 업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부동산경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던 중개업자가 중개와 겸업이 가능한 부동산 3대 업종의 전문지식을 갖춘 후에는 매매거래가 활발할 때는 중개수수료로, 매매경기의 하강 시에도 공경매입찰대행으로 경락가의 약 1.5%를 수수료로, 50만원의 컨설팅비와 실비를 받아 수익을 올린다. 또 매매경기와 상관없이 임대중개와 수익성 주거용부동산과 빌딩 등의 임대중개와 세입자관리를 포함한 임대대행업무로 임대수익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얻어 안정된 수익원을 창출한다. 이것은 중개업의 불안정한 수익을 안정수익구조로 전환한 혁신이라고 경록의 전문가는 설명했다.

지금 경록의 공인중개사 회원에 가입하면 공경매실무 과정(49만원)과 임대관리사 과정(49만원)를 무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물론 공경매나, 임대관리과정을 별도로 수강할 수도 있다. 경록의 홈페이지(kyungrok.com)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스포츠한국 : 2013.06.13 09: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