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년 계획이 발표된 후 가장 눈길을 끈 목표는 “1인당 국민소득 4만불시대로 가는 초석을 놓겠다”는 대목이다. 목표대로 1인당 국민 소득 3만 5천불이 되면 한국사회는 어떻게 변해 갈까.

 한국지식재단의 한 전문가는 우선 사람들의 표정과 색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얼굴은 지금 보다 훨씬 밝고 자신감에 차있고, 옷 색상과 거리의 색상이 더 세련될 것이다. 의식주의 질이 높아지고, 여가 등을 활용하는 공간이 넓어지고, 최고의 변화는 주거의 질에서 나타날 것이다. 주거가 위생, 안전, 편리, 쾌적성, 경제성의 결정체로 변해 갈 것이다. 공간 활용의 집중화가 이루어져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학계의 전문가는 앞으로 3년 후, 1인당 국민소득 3만 5천불이 될 경우 부동산가치도 선진국형 가치로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부동산 관련 업종의 성장이 나타날 것이다.
특히 부동산중개업, 임대관리업(재산관리) 등의 부동산 서비스업이 성장하고 안정되게 정착, 발전할 것이다. 또 사람들은 여가시간이 늘어나게 되어 여가 공간과 시설이 확충되고, 한국을 찾아드는 교역, 관광객 2천만 시대가 열려 거리에 세 사람 중 1명이 외국인으로 넘쳐 날 수도 있다. 그만큼 관광, 의료, 문화 등 사회전반의 부동산개발이 앞서 줘야 한다.

관광산업도, 사회복지도 부동산 개발 없이는 불가능

부동산 전문교육기관인 경록의 전문가는 정부의 취업률 목표 70%달성도 부동산관련 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 부동산관련 직종 특징이 지식이 지속가능성이 있어 직업으로서의 지속성이 있어 노후에까지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광산업도, 사회복지도 종국적으로 부동산의 개발 없이는 불가능하다. IT와 같은 직종들의 기술수명이 3년 정도인 것과는 그 속성이 다르다.

부동산전문교육 57년의 전통을 가진 경록의 경우 일반인, 주부, 일반기업 직장인, 금융, IT분야, 의료, 관광, 복지, 교육, 공무원, 군인,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공인중개사, 임대관리사, 주택관리사, 공경매 등 부동산 공부를 한다. 한 예로  IT분야의 업종들도 돈이 생기면 사옥이나 공장, 사택 등 부동산을 매입하고, 부동산과 금융을 통해 재산을 증식하고 관리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개인이나 기업,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다.

특히 부동산 서비스분야를 직업으로 하고자하는 사람들은 부동산경기에 ‘일희일비‘하지 많고 장기계획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한다. 부동산이라는 매력은 긴 사이클에 의해 움직이는 특징이 있고, 재산증식과 재산관리의 기본지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월간경제풍월 2014.02.27 12:1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