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퇴직하고도 70세가 넘어서도 일을 한다.

한국남성의 실질 은퇴 연령은 71.1세로 멕시코(72.3세)에 이어 2위이고, 가장 낮은 프랑스가 59.7세, 미국이 65.0세였다. 여성은 69.8세로 칠레(70.4세)에 이어 2위에 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2년 기준의 OECD주요국가의 실질은퇴연령을 지난 2일 발표한 것이다.

한국지식재단의 이성 연구원은 한국인들이 정년 후에도 가장 오랜 기간 일을 하고 돈을 벌어야하는 것은 노후 준비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00세를 내다보는 지금, 장수시대의 준비는 개인과 국가의 시급한 과제이다.

‘노후준비’라는 용어보다는 ‘장수’(시대)의 준비’라는 표현을 권한다. 100세에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00세에도 일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일할 준비를 하라고 경록의 직업상담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100세에도 건강이 허락하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직종 무엇이 있을까. 그렇게 많지 않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가면 머리가 흰 은퇴 후의 사람들이 일하는 서비스 직종에 한국에서는 대부분 젊은이들이 일한다. 예로 음식점카운터, 가이드, 강사 등한국에서 장년층이 작은 서비스직종의 일자리를 잡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길이 없을까. 이성 연구원은 "선진국에서는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서비스 분야에서 장년층의 사장이 젊은이들을 거느리고 일한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신뢰가 생명이므로 나이가 들고 사회적 기반이 쌓일수록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기가 용이하다. 1개 부동산 거래의 금액이 크고, 작은 임대하나도 고객의 전 재산과 같은 규모(가치)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장수준비의 가장 이상적인 경제활동시장의 하나가 공인중개사, 임대관리사, 공경매, 주택관리사 등의 부동산 서비스 업종'이라고 조언했다.

또 경록 상담자는 가장(家長)이 미래를 준비하기 어려우면 가족이 나서서 공인중개사, 임대관리사 등과 같은 전문직업을 준비해 성공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 인터넷강의 추천자료, 교재정보, 시험대비 공부방법 등 부동산서비스 전문분야 진출을 위한 일체의 정보는 경록(kyungrok.com)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 스포츠한국 : 2014.06.05 1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