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2010년 기준 여자84.4세, 남자 77.6세이다. 70년대보다 20년이 연장된 수명이다. 이처럼 수명이 늘어나도 복지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고령자가 지속적으로 일해, 근로소득을 올린다면 높은 소비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 수요측면에서의 성장역시 촉진될 수 있고, 인력부족현상도 해소할 수 있으며, ‘생애현역사회’가 실현될 수 있다” 이는 이번 글로벌 인재포럼 2014에 참여할 세이케 아쓰시 게이오대총장이 21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한 말이다.

한국 주요 신문의 뉴욕특파원으로 근무하다가 뉴욕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지고 중개업을 하는 K씨(75세)는 생에 가장 잘 한 일의 하나가 “미국에서 공인중개사가 된 것이라고 말한다.”고 올해로 부동산전문교육 57년이 된 경록(kyungrok.com)의 상담자는 소개했다.

“이 경우는 젊어서 쌓은 언론의 숙련된 일이 아니라 혼자 평생 일할 수 있는 길로 전환해서 ‘생애현역’을 실현한 유형이다. 고령이 되서도 일할 수 있는 현역분야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젊은 날에는 물론 지금 나이가 들어서도 고령에도 일할 수 있는 ‘생애현역 목표’를 세워 진입이 가능한 전문직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국지식재단의 이성 연구위원을 말했다.

무엇보다도 사회경험이 쌓일수록 좋은 분야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임대관리사(재산관리사) 등과 같은 서비스분야 라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은 경험이다. 그래서 주부에서 학생, 직장인,장년층까지가 공인중개사 들을 차근차근 준비한다고 경록의 상담자는 소개했다.

보통 공인중개사의 서울에서 1년수강료가 200여만원인데 온라인전문강의로 수강하면 합격할 때까지 평생 7여만원이라 부담 없이 공부한다. "인터넷 강의를 주로 스마트폰, MP3 등으로 다운로드받아 가사일을 하면서도 공부한다." 주부 김자영(40세,가명 ) 말했다.

<금강일보 : 2014.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