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량이 1월 기준으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올해 1월 주택거래량이 7만9320건으로 작년 1월보다 34.1%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관계자는 “주택시장회복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고, 전세수요의 매매전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동의 A공인 김정석(50,가명) 대표는 “무엇보다 서울과 지방, 아파트와 다세대 단독주택 모든 유형의 주택이 고르게 움직인다는 점이 예전과 다르게 경기회복으로 느껴진다. 작년대비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29.3%, 단독 다가구주택 36.8% 늘었다고 국토부는 발표했다. 이는 정부의 경제활화정책 효과로 보인다. 부동산경기가 활발히 살아나면 내수경기전반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주택경기의 회복세는 매우 바람직한 신호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전문교육기관 경록(kyungrok.com)에 따르면 주택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세는 물론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강남의 140.4제곱미터, 10억 원 이상의 중대형아파트의 경매도 1년 만에 최고(79%)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 현상은 중대형아파트의 구매도 살아나는 강력한 신호로 볼 수 있다. 주택 구입을 하려는 구매능력이 있는 유효수요자들은 물론 부동산을 공부하는 수강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한다.

요즘 부동산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부동산지식의 기본과목인 공인중개사 공부를 기본으로 하고, 공경매와 임대관리사 공부를 필수과정으로 한다. 공인중개사 과목을 공부하면 공경매나 임대관리는 관련지식이라서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 부동산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된 수익이나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공경매, 임대관리사 지식을 필요로 한다.

논현동의 S공인 김진석(45, 가명) 실장은 “이제 중개업도 변화에 대응해야산다. 중개업도 입지환경에 따라서는 매매중개에만 의존하는 유형에서 적극적 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안정수익이나 고수익모델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공인의 경우, 매매거래의 중개, 임대중개 그리고 임대주택, 오피스텔 등의 임대관리대행업(관리수입), 공경매의 입찰대리(수수료수입, 그리고 공경매직접투자와 리모델링 후의 임대사업 등으로 ‘업무’를 다변해 안정수익을 얻는 업종으로 전환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월드 2015-02-26 17:5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