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교육기관의 모태인 경록이 부동산관련 3대자격증의 하나인 임대관리사 자격증을 시행사 한국지식재단의 위탁을 받아 임대관리사 강좌를 수강만해도 자격증을 취득하는 무시험자격취득 행사를 한시적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임대관리사는 아파트 관리소장이나 부동산 중개업자와는 다른성격의 업무영역으로 세입자의 민원 해결과 월세징수, 주택유지보수를 전문 담당하는 주택임대관리 전문인력으로 활동이 가능한 자격이다.

주택임대관리업 제도가 신설되었고 임대를 목적으로 주택의 시설물 유지, 보수, 개량, 임대료 징수 및 임차인 관리업무등을 행하는 직업을 임대관리사 하며 재산을 관리한다고 해서 재산관리사라고도 한다.

경록이 60주년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무시험 수강취득 임대관리사 과정은 국가등록자격 제2012-1164호의 자격시험으로 2017년 12월 9일로 시험이 진행된다. 경록의 임대관리사 수강없이 시험을 접수하고 100점 만점에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하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불황기에 또 하나의 직업분야를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이다.

경록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고도 임대관리사를 취득하여 주택임대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분들도 있다”면서 “일자리가 증가는 임대관리사 과정이 최근들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관리사 진출분야로는 주택임대관리회사, 임대시설 관리회사 등이 있고, 임대주택관리회사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으나, 소규모 회사가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하기에도 적합한 분야이다.

시설물 유지관리, 임대료 징수등의 업무뿐만 아닐 종합적인 임대컨설팅(임대료 책정, 지역별 맞춤형 홍보방식 등)과 업체별로는 임차인의 편의를 위한 출퇴근용 카쉐어링, 가전 및 가구 렌탈, 청소, 세탁 등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로 주목받고 있다.

< 불교닷컴 2017년 05월 29일 (월) 10: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