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외에 임대관리사 자격증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퇴직 후 공인중개사시험 또는 주택관리사시험에서 자격을 취득하고 관련분야 진출자들에게 주택 전반의 모든 업무를 관리해주는 임대관리사라는 직업은 또 하나의 가능성 있는 직업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임대관리사는 아파트 관리소장이나 부동산 중개업자와는 다른성격의 업무영역으로 세입자의 민원 해결과 월세징수, 주택유지보수를 전문 담당하는 주택임대관리 전문인력으로 활동이 가능한 자격이다.

주택임대관리업 제도가 신설되었고 임대를 목적으로 주택의 시설물 유지, 보수, 개량, 임대료 징수 및 임차인 관리업무등을 행하는 직업을 임대관리사 하며 재산을 관리한다고 해서 재산관리사라고도 한다.

부동산전문 온라인교육기관인 경록은 부동산불경기와 노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임대관리사 1개월 수강취득 특별전형을 시행기관인 한국지식재단의 위탁으로 시행한다. 1개월의 온라인 강의를 이수하면 무시험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경록은 신한부동산연구소(1957년)와 한국부동산학회 (1970년)가 설립되어 신한부동산학회가 공인중개사 제도를 제안하여 도입이 되었고, 부동산계의 1세대부터 오늘의 부동산학계와 부동산계를 이끌어가는 전문가 그룹으로 이뤄졌다.

경록 관계자는 “임대관리사는 주택임대관리회사, 임대시설 관리회사 등에 진출하고 있다”면서 “임대주택관리회사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으나, 소규모 회사가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하기에도 적합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설물 유지관리, 임대료 징수 등의 업무뿐만 아닐 임대료 책정 등 종합적인 임대컨설팅도 임대관리사의 업무”라며 “임차인의 편의를 위한 출퇴근용 카쉐어링, 가전 및 가구 렌탈, 청소, 세탁 등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미래한국 2017.06.14 1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