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시험은 공부를 얼마 동안이나 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 공인중개사 시험의 응시자격은 학력, 경력, 연령 등의 제한이 없고, 공인중개시험의 합격은 공무원시험처럼 순위로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평균 60점 이상이고 40점 과락 없으면 합격이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1, 2차 시험을 같은 날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치르고, 1차 시험 합격없는 2차 시험 합격은 무효지만 1차 시험만 합격하면 차기시험의 1차 시험을 면제 받는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은 1차과목이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이다. 2차과목은 공인중개사법중개실무, 부동산공시법 및 세법, 부동산공법이다. 공인중개사시험형식은 객관식(5지선다형)이다. 과목당 40문제가 출제된다.

공인중개사시험 문제는 매년 새로운 시험위원회가 구성되어 새로운 출제위원들이 새로운 문제를 출제한다. 그래서 공인중개사기출문제는 참고로 할 뿐 기출문제 풀이만으로는 시험합격 가능성이 없다.

시험 준비요령은 공인중개사학원을 다니는 것과 온라인강의로 공부하는 형식으로 구분된다. 학원강의는 연초에 이론강의가 시작되어 중반에나 끝나고 그 후에는 문제풀이가 주류이다. 온라인강의(인강)는 언제나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고,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고 경제적, 시간적으로 효율성이 높다.

학원 강의를 녹화해서 인강으로 듣는다고 해도 공인중개사과목은 양이 많고 지루해 반복수강이 용이하지 않다는 것이 수강생들의 일반적인 경험이다.

공인중개사 교육기관 경록은 출제기준 맞춤 100%합격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록 동영상 강좌는 매뉴얼화해 시험내용 중에서도 출제될 것만 시험 수준에 적합한 강의로 제작한다.

경록 담당자는 "매뉴얼이 요구한 완성도에 이르기까지 반복 촬영해 완성되어 양이 극소화되고 이해도가 높고, 단기간에 반복수강으로 특별한 암기 없이 합격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가사일 하는 주부가, 운전자가, 직장인들이 출퇴근시간을 이용해서 스마트폰 등으로 라디오로 가요를 듣듯, TV로 뉴스를 보듯 반복수강해 합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록은 우리나라 부동산전문교육의 모태로서 6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수강회원에 가입하면 임대관리사(50만원) 수강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6월 30일까지 수강신청을 하고 수강을 수료함과 동시에 국가등록자격인 임대관리사 자격증을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수여한다.

< 미래한국 2017.06.21 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