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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먼저 이번 16회주택관리사 2차시험을 잘 치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림니다.
저는 오랜 공직생활하면서 만 55세에 명예퇴직하였고 그후 2년반 동안 장롱속에 묻어두
었던 공인중개사 자격증으로 부동산 중개업을 하다가 적성과 맞지 않아 그만두고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우리아파트 관리소장님을 잘 아는 터라 4월초에 우연히 만났
는데 제가 아파트 감사직을 수행한 적이 있어 감사님 주택관리사 한번 도전해 보시
죠라는 말에 정말로 내가 해야하나 갈등도 있었지요. 집에서 노는 내가 취업할 려면
자격증이 있으면 정년없이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고 주택관리사
시험 준비하게 되었죠 그런데 다 들 나이가 있는 데 반신 반의 하는 지인들도 있고 해서
공부하는 데 나이가 문제 될까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이왕하기로 했으니
시험에 합격해서 후배들에게 본이 되자고 나의 경험담도 얘기 해 줄 겸 시작하게 되었죠
원래 교재는 내가 직장생활 할 때 재취업을 위한 교육비 지원이 있어 2010년도에 경록
에서 출판한 주택관리사 기본서 문제집이 준비되어 있었는 데 3년이 지난터라 다시 올해
4월초 회계원리를 다시구입하고 (국제회계기준이 많이 바뀌어서) 1달에 1회독을 목표로
시험전 최소 3회독은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했어요 6월중순 경록에서 나온 적중 모
의고사로 틈틈이 나의성적을 체크하고 모자라는 부분을 집중하기로 하였음.
그런데 회계원리가 계산문제가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려 1문제당 2분 걸리면 민법이나 시
설개론에서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여 회계원리에 집중해야 1차 관문을 통과하는 데 애로
사항이 없을 것 같습니다.
좌우지간 한다고 했는 데 시간은 다가오고 7월13일 결전의 날이 오네요 평소 모의고사
치듯 치자 기본서에 충실하면 별 문제 없으리라 하고 시험치르고 나니 과연 몇 점이
나올 까 저녁 5시 되기를 기다려 가답안을 가지고 채점해보니 민법 72.5 회계원리 80
공동주택시설개론 67.5 평균 73.33 (나중에 8.14일 발표일 점수와 똑 같았음)
결과는 내 노력의 열매로 나타나는 걸 보여 주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 지.....
올핸 유난히도 더운날 도 많아 한 2주간 푹 쉬고 2차 준비에 들어 갔지요 책도 모두 옛날
3년전것 새로 경록기본서와 모의고사문제집을 싸서 홀로 준비하였는 데 법도 왜 그리
도 많은지 정말 2차 2과목 1독하는 데 애를 먹고 1번 보니 수월하여 2번보고 또보고
9월달 부터 모의고사로 점수 확인하고 모자라는 부분 법령을 암기하고 특히 기본적인
용어정의랑 기본서에 줄 친 부분 유의해서 보아야 됩니다.
날은 다가오고 9월28일 2차시험 법규는 쉬운것 같은 데 공동주택관리실무는 조금 까다
로운 느낌이 들어 시험치고 나왔지만 점수를 매겨보야 알 것 같았습니다.
오후 5시 가답안 발표 후 채점해 보니 주택관리관계법규 82.5 공동주택관리실무 52.5
평균 67.5 (아직 발표를 하지않아 기다려 봐야합니다) 로 나왔습니다.
10월 30일 9시면 발표하니 별 차이가 없다고 볼 때 합격은 예상되어 집니다.
공부 할 때 주위의 시선 나이먹고 공부가 잘 될 까 하는 의구심들이 많았는 데
하면 된다는 신념이 나를 세워주신 것 같아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아직도 할 일과 일할 시간이 많은 데 그냥 보내기는
아깝습니다.
내년도 바라보시는 수험생 여러분 힘 내시고 승리를 기원합니다.
부산에서 최 길 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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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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