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동산교육의 모태 경록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대관리 공인중개사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도 임대관리 전문가 양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동산교육기관 경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대학생일 때부터 임대관리 전문 공인중개사로 활약했다. 그가 학창 시절에 Swifton Village 아파트를 고급 주거지로 바꾸고 1200개 호실의 공실률을 76%에서 0%로 대폭 줄인 일화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Trump Organization 설립 이후에는 뉴욕의 약 1만4천호 아파트 관리를 감독했다. 그가 소유한 뉴욕 맨하튼 중심의 부동산이 뉴욕시로부터 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 설립지로 선정되자 이를 매매해 거액의 부동산 중개료를 독점적으로 받으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아울러 그의 자녀들 역시 공인중개사로 왕성히 활동한 것은 물론, 부동산 중개업의 투자비 대비 수익성을 눈여겨보고 2012년부터 뉴욕 등에서 대형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경록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개인의 성공과 부동산 분야 발전을 위해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임대관리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임대관리사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중의 수익창출, 노후대비, 공인중개사 업무범위 확대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록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자격증 시험대비 족집게식 인강, 교재와 임대관리사 및 공경매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콘텐츠를 보유한 62년 전통의 부동산교육기관이다.

처덕상 기자 dsch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