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소에 있어서 등기에 관한 사무를 자기의 이름으로 자기책임하에 처리하는 독립관청으로서의 권한을 갖는다. 등기사무는 지방법원·동(同)지원과 등기소에서 근무하는 법원서기관(法院書記官)·등기사무관(登記事務官)·등기주사(登記主事) 또는 등기주사보(登記主事補) 중에서 ‘지방법원장(地方法院長)이나 지원장(支院長)’이 지정한 자가 이를 처리하는데(부동산등기법 제12조), 이처럼 법원공무원 중에서 지방법원장의 ‘지정’을 받아 현실적으로 등기사무를 처리하는 자를 등기관이라 한다. →등기소
등기절차상의 ·등기권리자·라 함은 신청된 등기가 행하여짐으로써 실체적 권리관계에 있어서 권리의 취득 등 ‘이익’을 받는 자를 말하고, ·등기의무자·란 그 반대로 등기가 행하여짐으로써 권리의 상실 등 ‘불이익’을 받는 자를 말한다. ·절차법상의 등기권리자와 등기의무자·의 관념과 구별하여 ·실체법상의 등기권리자와 등기의무자·와의 관념이 인정되고 있는데, 실체법상의 등기권리자란 실체법(민법 등)상의 사권(私權)인 등기청구권(登記請求權)을 가지는 자를 말하고, 실체법상의 등기의무자란 그에 대응하는 의무자를 말한다.
등기번호란에는 각 토지 또는 각 건물대지의 지번(地番)을 기재한다(부동산등기법 제16조2항). 1필지 또는 수필지상에 수개의 건물이 있는 경우에는 등기번호 즉, 대지의 지번만 가지고는 그 건물이 특정되지 않으므로 등기번호 외에 건물번호를 등기번호란 옆에 기재한다(동법시행규칙 제5조). →지번, 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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